울산 ‘제2명촌교 건설’확정…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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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산시 핵심 공약중 하나인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1년 12월부터 제2명촌교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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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민선8기 울산시 핵심 공약중 하나인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는 27일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1년 12월부터 제2명촌교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었다.
이번 타당성조사 통과에는 울산시가 울산지역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과의 공조로 기재부 장·차관, 담당국장 등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의 여건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 지원을 강력히 요청한 것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앞으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2023~2025년)을 거쳐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제2명촌교는 사업비 1725억원(국비 855억원)이 투입돼 중구 반구동(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삼산동(오산삼거리)까지 총연장 980m, 폭 4~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울산시는 산업로를 우회하는 새로운 남북축이 조성돼 투자 효율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합로와 산업로의 교통량이 각각 30%, 20% 분산되어 시가지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울산의 힘찬 도약을 응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셨기에 의미 있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산업물동량 수송 원활을 도모하여 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를 확대해 울산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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