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793명’ 입원 중…신규확진 8만753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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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만명대 신규확진이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793명으로 그중 중환자는 59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96명 늘어 누적 2877만21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중환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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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만명대 신규확진이 발생했다.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는 793명으로 그중 중환자는 592명이다. 최근 10일 연속 500명대로 600명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96명 늘어 누적 2877만21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2만5545명보다 6만2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1주일 전인 20일 8만7536명보다는 60명, 2주일 전인 13일 8만6826명보다는 770명가량 늘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26일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몇개월 동안 유행이 계속돼 왔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 정도 정점을 확인하고 계속 그 상태로 머물거나, 아니면 조금 내려가면서 안정추세로 갈 때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최근 몇번 소폭 감소한 것을 갖고 감소세가 시작됐다고 얘기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날이 너무 차가워 오히려 사람들 움직임이 적어지며 감염전파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23일 겨울철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안정추세가 확인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1월 중 완만한 수준에서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23일 브리핑에서 “1월 중 완만한 (유행) 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2주 정도 모니터링 기간이 필요하다”며 “(1단계 해제 시점이) 이르면 설연휴 이후, 1월 말 정도 일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중환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26일 0시 기준 중환자수는 592명으로 10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이날 50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882명, 치명률은 0.11%다.
중환자 병상(코로나19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 가동률은 26일 오후 5시 기준 38.1%로 1639개 병상 가운데 625개가 사용 중이다. 감염병전담 병원 중등중 일반병상도 415개가 사용되고 있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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