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동아시아문화도시 지정...국제적 위상 떨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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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전국에서 1개 도시만 선정되는 정부 지정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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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시간 교류로 시 위상 높이기로
경남 김해시가 전국에서 1개 도시만 선정되는 정부 지정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시가 2021년 정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데 이은 쾌거로 시민으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일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경남 김해시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날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중일 3국이 문화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각각 1개 도시씩 선정해 국비를 지원하고, 도시간 교류를 확대하는 게 골자다.
시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금바다(金海), 아시아를 두드리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동아시아 국제조각대전, 동아시아 문자 특별전, 동아시아 아동극 축제, 동아시아 청소년 환경축제 등 다양한 문화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의 문화사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동아시아조각대전은 동아시아 초청작가 작품 전시를 통해 ‘걸어서 만나는 예술도시’조성이 핵심이다. 한중일 도예 교류전-세라믹 로드를 따라가다는 도자기를 주제로 삼국간의 교류의 역사와 현재를 경험하는 축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시가 선정된 것은 2024년 김해 전국체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체전을 스포츠 제전뿐아니라 문화 예술제전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정부가 높이 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해시 조광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우리시의 의지를 정부가 높이 산 것으로 본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2024년 전국체전을 전국 처음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숨쉬는 행사로 멋지게 치룰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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