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수질 개선…해수유통 확대하나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2.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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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의 기준점이 될 새만금호 수질이 꾸준히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만금위원회는 제28차 위원회 서면 회의를 열어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년) 수질 개선 대책 2021년 추진 실적 △새만금국제공항 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앞서 새만금위원회는 2023년까지 새만금호 목표수질 달성과 수질 개선 상황을 보고 해수유통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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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위원회, 수질 개선 대책 등 검토
새만금호와 인근 하천 수질 나아져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의 기준점이 될 새만금호 수질이 꾸준히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새만금위원회는 제28차 위원회 서면 회의를 열어 △새만금유역 제3단계(2021~2030년) 수질 개선 대책 2021년 추진 실적 △새만금국제공항 개발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로,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 개선 대책으로 지난해 총 882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유역은 강과 호소에서 수질이 나아졌다.

인근 하천인 만경강과 동진강의 경우 3단계에서 더욱 강화된 상류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유역은 도시용지는 3등급, 농업용지는 4등급을 목표수질로 설정하고 있다.

앞서 새만금위원회는 2023년까지 새만금호 목표수질 달성과 수질 개선 상황을 보고 해수유통 확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을 목표로 8천7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인근 산업·관광 활성화, 연계 대중교통체계 등에 대해 건설 단계부터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새만금위원회 위원들은 해외 사례를 참고해 새만금공항을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새만금위원회 박영기 민간위원장은 "새만금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매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위원회, 국토부, 환경부, 전북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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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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