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역·회암사지역?…양주시,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명 공모

양주=김동우 기자 2022. 12.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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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30일까지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회정동 698번지 일원에 신설되는 경원선 회정역(가칭)에 대한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 대상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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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 공모(안) 포스터. / 자료제공=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30일까지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회정동 698번지 일원에 신설되는 경원선 회정역(가칭)에 대한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 대상 명칭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역명 제정 기준에 적합하고 다수가 제안한 역명으로 ▲김삿갓역 ▲독바위역 ▲회암사지역 ▲회정역 ▲회천역 ▲회천중앙역 등 6개 후보 역명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를 통해 가장 표를 많이 얻은 상위 2개 역명(안)에 대해 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토부 역명심의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양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소통 내 설문조사 화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역사의 위치와 지명, 주변 환경 등이 반영된 다양한 후보 역명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선정됐다"며 "시민 모두가 만족하고 희망하는 양주시의 새로운 1호선 역명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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