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제스포츠대회 국비 5억 확보

김장욱 2022. 12.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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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2023년 국제스포츠대회 국비 5억원을 확보해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대구에서 열리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202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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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마라톤 2억7000만,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2억3000만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2023년 국제스포츠대회 국비 5억원을 확보해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은 2023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코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2023년 국제스포츠대회 국비 5억원을 확보해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27일 시에 따르면 2023년도 대구에서 열리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202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주관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선별해 지속가능성 있는 국제대회로 성장하도록 지역과 종목을 연결해 국제경기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50억원의 예산으로 전국 지자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11월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됐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선정됐다.

특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2021년 세계 최초 엘리트선수가 참가하는 버추얼레이스, 2022년 국내 최초 대면 국제마라톤대회 개최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의 2050년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국제스포츠대회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위해 대회운영 차량은 수소 및 전기차로, 버려진 페트병 재활용 섬유로 기념 티셔츠 지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우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5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 골드라벨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명품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년에는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와 더불어 스포츠 대회의 지속가능성 실천을 선도하는'파워풀 대구!' 브랜딩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즈 참가신청은 1월 1일부터 3월 10일까지 1만5000여명 목표다.

해외 엘리트 선수는 3월 초 확정, 국내 엘리트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2023부다페스트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공중파 및 You Tube 방송을 통한 경기실황 생중계로 국내·외에 대구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202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지난 11월 16일 초청장 발송 후 현재 44개 도시 9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2023년 1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2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 등록으로 참가인원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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