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韓 엔터 최초 기후위기 포럼 연다

2022. 12.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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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월 1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내 엔터테인트사 최초로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SM Sustainability Forum)'은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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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개최
지속가능 발전 위한 K팝 역할 논의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SM Sustainability Forum)’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월 1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내 엔터테인트사 최초로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SM 서스테이너빌리티 포럼 (SM Sustainability Forum)’은 현대 사회가 마주한 기후변화 문제와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K팝과 한류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다.

포럼은 ‘휴머니티 & 서스테이너빌리티 (Humanity &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기조연설, ‘세계적인 생태학자 겸 진화생물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겸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 ‘미국의 대표적인 한류연구학자’ 샘 리처드와 로리 멀비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 후 열리는 특별 대담에는 모더레이터로 미국의 저명한 한국문학 및 대중문화 전문가인 다프나 주르 스탠퍼드대 동아시아언어 및 문화학과 부교수가, 패널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최재천 교수, 엑소 수호가 참석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은 2023년을 ‘서스테이너빌리티 무브먼트 (Sustainability Movement)’ 원년으로 삼고 이번 포럼은 물론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제시한 ‘나무를 심는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발매한 SM타운의 겨울 앨범 더블 타이틀 곡 ‘더 큐어(The Cure)’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 송의 출발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은 1월 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유튜브,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무료 온라인 중계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현지의 각종 OTT 플랫폼에서도 송출된다.

SM은 지난 5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6월 한국 연예기획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지난 11월엔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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