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화포럼, 문학상 대상에 김기화 박사

노승혁 2022. 12. 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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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출판단지 입주 기관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제3회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희곡(무용대본) 대상에 김기화(57·성균관대 무용학박사) 씨의 '부러진 날개, 飛'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또 '올해의 평론가 대상'에 대경대 김건표(53) 교수, 'K-컬쳐 공연예술대상'에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김경숙(59)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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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대상'에 대경대 김건표 교수·'K-컬쳐 공연예술대상'에 김경숙 예술감독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 출판단지 입주 기관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제3회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희곡(무용대본) 대상에 김기화(57·성균관대 무용학박사) 씨의 '부러진 날개, 飛'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기화 성균관대 무용학박사 [㈔한국현대문화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회는 "겨울철 하남에 날아와 서식하는 고니를 소재로 해 구성한 춤 중심의 융복합 작품으로, 주인공 고니를 통해 중의적 메시지를 생성했다"며 "서사적 이야기 구조와 춤이 가지는 생명성과 자아를 찾기 위한 주인공 무용수의 화두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 잘 표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회는 또 '올해의 평론가 대상'에 대경대 김건표(53) 교수, 'K-컬쳐 공연예술대상'에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김경숙(59) 예술감독을 선정했다.

대경대 김건표 교수 [㈔한국현대문화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회는 김건표 교수에 대해 "연극평론가로 동시대의 연극 읽기 작업을 현장과 무대에서 수많은 예술가를 만나 기록화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에 빠진 연극계와 공연계 활성화를 위해 언론 기고와 저술한 책을 통해 평론을 지속해서 작업화한 공로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숙 예술감독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외교 문화 일선에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전통성을 품격 있게 알린 점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김경숙 예술감독 [㈔한국현대문화포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사위원회는 내년 초 제6회 한국현대문화 포럼 신춘문예 수상자와 함께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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