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발전에 도움 되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 곽승석, 연고지 및 출신 지역 배구부에 기부금 전달

대한항공 곽승석이 연고지 6개 학교, 출신 지역 2개 학교에 배구부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한다.

대한항공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곽승석이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 6개 학교(영선초, 주안초, 부개여중, 부개여고, 인하부중, 인하부고)와 출신 지역 부산 2개 학교(가야초, 동성고)에 총 5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곽승석은 입단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대한항공을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세 번의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선수다.

곽승석은 “프로선수로서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하고 싶은 생각은 프로 입단부터 있었지만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늦어진 것 같다. 구단의 도움으로 연고지 및 출신 학교에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을 키우는 아빠라서 그런지 여자아이들을 위한 기부도 하고 싶다”라는 의지도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