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6·25참전 유공자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고 김구전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구전 일병은 1927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서 태어났으며 26세 때인 1952년 5월12일에 입대해 수도사단 분대원으로 전투에 임하다가 1952년 10월9일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6·25전쟁 중인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리 전투에 참전해 큰 공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0년 세월이 지나 막냇동생인 김구봉씨가 대신해서 훈장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고 김구전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구전 일병은 1927년 거창군 거창읍 장팔리에서 태어났으며 26세 때인 1952년 5월12일에 입대해 수도사단 분대원으로 전투에 임하다가 1952년 10월9일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6·25전쟁 중인 강원도 금화지구 원동리 전투에 참전해 큰 공을 세웠으며 지금까지 훈장을 받지 못하다가 70년 세월이 지나 막냇동생인 김구봉씨가 대신해서 훈장을 받았다.
이번에 전수한 훈장은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 수훈자가 속한 수도사단 부대사와 소속 기간 동안 해당 사단이 참전한 전쟁사를 참고했다.
화랑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 전투에 전과를 올린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거창군, 문해교육 분야 전국 지자체 최초 우수기관 선정
거창군은 문해교육 지원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405개의 교실에서 6551명이 참가했다.
군은 ▲성인문해교실을 통한 기초 문해력 증진 ▲초·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취득 ▲국내 최초 성인문해 중학학력 취득자 전원 일반고등학교 입학 ▲강사자격 취득(177명) 및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문해율 감소와 기초 학력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자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경남도 최초로 운영해 2021년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하고 나아가 지역 일반 고등학교에 전원 입학해 만학도 고등학생으로서 학업을 이어감에 따라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실과 초등·중학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학력인정 문해교실 학습자를 모집 중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