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국 최초 마른김 거래소 설립 추진…2026년 개장

박진규 기자 2022. 12.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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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를 설립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거래소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마른김 거래소 도입은 시가 추진 중인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과 연계됐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최초의 마른김 거래소를 조성해 김산업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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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업 특화단지 육성사업 일환
오는 2026년 개장 예정인 목포시의 마른김 거래소 3D 투시도(목포시 제공)/뉴스1

(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전국 최초로 마른김 거래소를 설립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마른김 거래소 운영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거래소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갔다.

마른김 거래소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에 1300㎡ 규모로 조성된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이 2025년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예정돼 마른김 거래소는 2026년 개장될 전망이다. 마른김 거래소, 마른김 검사소, 국제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마른김 거래소가 운영되면 유통 효율성이 제고되고,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마른김이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활발하게 거래될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른김 거래소 도입은 시가 추진 중인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과 연계됐다.

특히 지난 21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전국 최초 김산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김산업 특화단지 육성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향후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수산식품 김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 "전국 최초의 마른김 거래소를 조성해 김산업 특화단지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김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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