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SW 인재 아카데미 설립 추진…내년 10월 운영 목표

기사내용 요약
100% 무상교육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7일 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설립사업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전액 국비로 설립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과정으로 100% 무상교육으로 운영된다.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생존형 입학시험 과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시는 아카데미 1기 교육생 200명을 뽑아 내년 10월부터 수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내년 초에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해 지역내 대학에 전용 교육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IT 선도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의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시점에 양성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지역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Game-Chang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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