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 추가 기소 "1억 9천만원 뇌물 수수 혐의"

나세웅 salto@mbc.co.kr 2022. 12. 27.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 정치자금' 8억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억대 뇌물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성남시 의원이던 지난 2013년과 2014년 무렵,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1억 9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 전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불법 정치자금' 8억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억대 뇌물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는 성남시 의원이던 지난 2013년과 2014년 무렵, 유동규 전 본부장으로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1억 9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 전 부원장을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성남시 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이던 김 전 부원장이 2013년 설과 추석각각 천만 원씩을, 4월에 7천만 원을 받았으며, 지방선거가 있던 2014년 4월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성남도시개발 설립과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는 데 대한 대가로 받은 뇌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김 전 부원장은 유 전 본부장과 짜고 지난해 4월부터 8월 사이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 측은 "유 전 본부장에게서 받은 돈이 없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해왔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899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