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겨울 영입 '1호' 될까…'202억'으로 영입 가능할 듯

이민재 기자 2022. 12.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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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서 말리노브스키를 놓친 뒤 1월에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이 다가올수록 말리노브스키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도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의 이적료라면 아탈란타를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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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탈란타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6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말리노브스키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서 말리노브스키를 놓친 뒤 1월에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이 다가올수록 말리노브스키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도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의 이적료라면 아탈란타를 설득하기에 충분할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로마노 기자는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이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 그들은 여름에 그를 원했다. 그가 우선순위였다. 문제는 아탈란타였다"라며 "아탈란타는 임대 이후 완전 이적 옵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탈란타는 더 많은 것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아탈란타의 과한 요구에 영입전에서 발을 뺀 모양새다. 그러나 말리노브스키 계약은 2022-23시즌 이후 끝난다.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탈란타는 말리노브스키를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나보내면서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다.

2019-20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훌륭한 킥과 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왼발 킥으로 세리에A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도움왕 출신이기도 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시야가 돋보인 결과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말리노브스키는 10번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며 "콘테 감독에게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21-22시즌 총 41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한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 14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활약이 아쉽다. 팀 내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세리에A 14경기 중 단 5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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