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나폴리 곧 만난다...'구단 최고 이적료' 은돔벨레 미래, 결판

김대식 기자 2022. 12.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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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와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곧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풋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이적료를 낮추면서 은돔벨레를 잔류시키려고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마찬가지다. 협상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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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나폴리와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곧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간) "나폴리와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위해 만날 것이다.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은돔벨레도 이탈리아에서 계획보다 더 오래 머물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에이스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뛰어난 기술적 역량에서 나오는 패스와 탈압박 능력은 여러 빅클럽을 매료시켰다. 토트넘을 지휘하고 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중원의 창의성을 책임져줄 적임자로 은돔벨레를 데려왔다.

대우는 파격 그 자체였다. 토트넘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09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주급도 팀 최고 스타인 해리 케인과 동급으로 맞춰줬다. '짠돌이'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는 토트넘의 영입에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은돔벨레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는 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누누 산투 감독 심지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도 은돔벨레를 중용하지 않았다. 적극성이 결여된 플레이와 프로답지 못한 태도까지 보였고, 강제 처분대상에 올랐다.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도 나타나지 않아 차선책을 선택했고, 나폴리로 임대를 보냈다. 

나폴리로 떠난 은돔벨레는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난하게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축구에 적응 중이다. 출전 기회도 적지 않게 부여받고 있다. 아직 기대만큼의 활약상은 아니지만 나폴리는 은돔벨레 완전 영입을 준비 중이다. 

나폴리는 은돔벨레를 토트넘에서 데려오면서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폴리는 3000만 유로보다는 낮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과 만나 이적료를 두고 결판을 지으려고 하는 것이다.

'풋 메르카토'는 "나폴리는 이적료를 낮추면서 은돔벨레를 잔류시키려고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하는 건 매우 어렵지만 아우렐리오 드 로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마찬가지다. 협상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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