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강속구 좌완 에니 로메로 영입…내년 외인 구성 완료

이지은 2022. 12.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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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7일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31)를 영입하며 2023시즌 외인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SSG는 이날 "새 외인 투수 로메로와 총액 10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투수 커크 맥카티와 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영입했던 SSG는 로메로 영입으로 내년 외인 로스터를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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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100만 달러…연봉 80만달러+옵션 20만 달러
SSG "150㎞ 이상 강속구…타자 압박하는 구위 강점"
로메로 "내 능력 최대 발휘해 팀 승리 기여할 것"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27일 새 외국인 투수 에니 로메로(31)를 영입하며 2023시즌 외인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SSG 새 외인 투수 애니 로메로. (사진=SSG 제공)
SSG는 이날 “새 외인 투수 로메로와 총액 10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에니 로메로는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해 2013년 빅리그 데뷔했다. 2018년까지 워싱턴, 피츠버그, 캔자스시티를 거쳐 메이저리그 통산 137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2019년엔 일본 무대에 도전해 주니치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21경기 116⅓이닝 8승 10패 평균자책점 4.26을 거뒀다. 2021년 지바 롯데로 이적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표 45경기 17승19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SSG는 “로메로의 가장 큰 장점은 150㎞를 상회하는 강속구로 타자를 압박할 수 있는 구위”라며 “같은 높이의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가 좋고 우수한 제구 감각을 보유해 좌완 선발투수로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원만한 성격과 훌륭한 워크에식으로 팀에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SSG라는 좋은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제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팬분들이 랜더스의 팬인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많은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투수 커크 맥카티와 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영입했던 SSG는 로메로 영입으로 내년 외인 로스터를 모두 채웠다. 이들은 모두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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