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의 혈세가 이권 카르텔에 사용…묵과할 수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의 혈세가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에 쓰여진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이를 알고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원 체계 전면 재정비를 정부 각 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은 투명하고 원칙있게 쓰여져야 된다"며 "국민의 혈세를 쓰는 곳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현재의 국가보조금 관리체계를 새해 전면 재정비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민의 혈세가 그들만의 이권 카르텔에 쓰여진다면 국민 여러분께서 이를 알고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보조금 지원 체계 전면 재정비를 정부 각 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57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공적인 목표가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국가보조금을 취하는 행태가 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민간단체에 대한 국가보조금이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정부의 관리는 미흡했고, 그간 그 회계 사용처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은 투명하고 원칙있게 쓰여져야 된다"며 "국민의 혈세를 쓰는 곳에 성역은 있을 수 없다. 현재의 국가보조금 관리체계를 새해 전면 재정비해 국민 세금이 제대로 투명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각 부처는 공인 목적의 보조금 사업의 회계 부정, 목적 외 사용 등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가 있는지 그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방만하고 낭비성 사업이 있다면 과감하게 정비하고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돈에 환장한 X, 너한텐 유산 안 줘"…막내만 빼고 나눠 가진 친언니들
- "나라 명예 실추"…외국인과 하룻밤 보낸 여대생 퇴학시킨 대학, 어디야?
- "돌싱 친구에 '자녀 1명 돌싱' 소개…배신감 느껴진다며 손절" 황당
- "결혼 자금 15억 보탠 아빠…예비 며느리에 주 1~2회 전화 요구" 시끌
- 여수 '1등 식당', 혼자 2인분 시킨 여성에 "얼른 먹어" 짜증 내고 혼냈다
- "남초 회사 남편 파타야 출장, 여직원은 제외…성매매 코스 아닌가요"
- 22기 현숙 "16기 광수와 '나솔' 모임서 만남 NO…임신도 아냐"
- 휴가 때 큰집과 여행 통보한 시모에 "일정 있다" 거절하자…"책임지고 사과해"
- 경복궁 연석 위 돌돌 말아 버려진 기저귀…"화장실도 근처인데" 눈살
- "테이프 깔까" 16기 광수, 22기 현숙과 열애 고백 "진지한 만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