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서인국 “이번 콘서트, 노래와 연기 모두 보여드리겠다”(종합)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지난 6일 두 번째 싱글 ‘폴른(Fallen)’을 발매한 서인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최화정이 “서인국은 가수와 배우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았다”고 칭찬하며 운을 떼자 서인국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어서 너무 오래 걸렸다. 사실 중간에 음악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저의 마음이 많이 흔들려서 노래를 외면했었다”고 고백했다.
서인국은 이어 “근데 시간이 길어질수록 음악에 대한 목마름이 생겼다. ‘내가 왜 노래를 놓고 있지’라는 생각에 지난 6월 5년 만에 싱글 ‘LOVE&LOVE’ 를 발매하고 지난 6일 약 6개월 만에 두 번째 싱글 ‘폴른(Fallen)’를 발매했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지난 9월 영화 ‘늑대사냥’ 이후 3개월 만에 ‘최파타’에 방문했다”고 말하자 서인국은 “오는 1월 7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3년 서인국 콘서트 Blending’을 개최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홍보도 잊지 않았다.
최화정은 “최근 유튜브에서 ‘응칠’ 10년 모임을 봤다”고 운을 뗀 뒤 “‘응답하라’ 시리즈 중 특히 ‘응칠’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가끔 다시 봐도 재밌고 신선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국은 “배우 선배님들이 제가 ‘응칠’에서 연기한 걸 보고 항상 그때를 생각하면서 연기하라며 조언해주신다”고 말했다.
또 서인국은 “최근 ‘응칠’ 10주년을 맞이해서 감독님과 배우들 사이에 이슈가 있었다”며 “그래서 이시언이 계획해서 모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왜 남자 배우들만 모였냐”고 묻자 서인국은 “정은지는 해외 스케줄로 못 왔고 신소율은 개인 스케줄로 바빠서 못 나왔다”고 답했다.
최화정은 “올해만 앨범을 두 번 냈는데 지난 6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폴른(Fallen)’은 어떤 곡이냐”고 질문했다.
서인국은 “강력한 기타 사운드로 락사운드와 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록 발라드다”라고 설명했다.
서인국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폴른’은 서인국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록 발라드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성한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최화정은 “두 번째 싱글 ‘폴른(Fallen)’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했다고 들었다”며 운을 뗀 뒤 “뮤직비디오 연출을 위해 중고 거래를 이용했나”고 질문했다.
서인국은 “뮤직비디오에서 가구들을 불태워야 했다. 그래서 비용을 들어 소품을 구매하면 제작비가 너무 나갈 것 같았다. 그래서 중고 거래와 무료 나눔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직거래를 하면 사람들이 서인국을 알아보지 않냐”고 묻자 서인국은 “잘 몰라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의 “최근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냐”는 질문에 서인국은 “생각해보니 드라마나 영화 작품이 끝나고 보상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작품이 끝나거나 앨범을 내면 무조건 쉬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쉬는 게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잘 쉴까 생각하다가 활동을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서인국은 오는 1월 7일 개최되는 ‘2023년 서인국 콘서트 Blending’에 대해서 “콘서트 때 무엇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콘서트 중간에 단편영화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힘을 실어서 액션신도 넣었다. 굉장히 예술적인 영상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서인국은 “9월에 ‘최파타’에 방문하고 오늘 또 오게 돼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2022년 ‘최파타’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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