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크로스보더 전용 풀필먼트 센터 오픈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2. 12. 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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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및 항만과 가까워 수출입에 특화
글로벌 풀필먼트 위해 COLO GLOBAL 고도화
콜로세움(대표 박진수)은 해외 직구 및 역직구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크로스보더 서비스 및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확장을 위해 국내 크로스보더 특화 풀필먼트 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전국 33곳의 네트워크 물류센터 중 수출입 물류를 중점 취급하는 크로스보더 전용 풀필먼트 특화센터(이하 인천 영종 1센터)를 이지스자산이 운용하는 아레나스에 추가 확장하며 글로벌 풀필먼트를 위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규 확장한 인천 영종 1센터는 인천 공항과 항만이 차량으로 이동거리 30분 내에 위치해 있어 해외 수출입에 특화된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통관 절차를 수행하는 특허 보세 창고의 역할을 겸하고 있어 컨테이너 단위 화물을 수입하는 B2B 기업이나 B2C 형태로 상품화 작업을 해야하는 이커머스 셀러라면 국내 통관 절차 및 풀필먼트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물류 비용을 더욱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거나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으로 현지 유통망을 새롭게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국가별 물류 환경에 특화된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상품의 입고 및 출고 형태에 적합한 풀필먼트 서비스 △화물에 적합한 컨테이너(드라이, 냉동, 벌크 등)의 종류나 규격(20FT, 40FT)에 대한 컨설팅 △국가별 수출입 품목에 대한 관·부가세 신고 및 통관 절차 대행 등 직구, 역직구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해 북미 및 남미, 유럽, 대만, 일본, 호주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49개 국가에 전문성있는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지 라스트마일 확보를 위해 일본과 대만 현지 운송사를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들이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외 운임의 기본 요율이나 유류 할증료, 기타 수수료 등과 같이 비용 변동성이 높은 항목에 대해 운송사별 정책 사항을 물류 전문 인력이 사전에 고지해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콜로세움은 글로벌 풀필먼트 진출을 위해 COLO GLOBAL을 2.0 버전으로 고도화하고자 국내 및 해외의 물류 환경을 철저히 비교/분석했다. 특히 항공 및 해운을 통해 해외로 컨테이너가 출고되었을 때에도 즉각 운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비저빌리티 기능을 제공해 운송지연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자체 WMS를 설계했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정산되는 자동 정산 시스템을 개발해 번거로웠던 정산 절차를 간소화했다.

박진수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대표는 “현지 물류 처리 방식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국가별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하여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것” 이라며 “미국과 함께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현지 풀필먼트 센터를 2023년 추가 오픈하여 글로벌 이커머스 셀러의 롱테일 및 크로스보더 물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세움은 아마존, 쇼피,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CTK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온타리오에 약 1만 4천 m² 규모 크로스보더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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