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뇌경색 투병' 방실이, 아직 요양원에…걷지도 못해"

최윤정 인턴 기자 2022. 12. 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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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준(64)이 자신과 절친한 가수 방실이(59·방영순) 근황을 전했다.

이동준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를 18년째 돕고 있다며 "방실이는 아직도 요양원에 있다. 걷지도 못하고, 말도 아직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동준은 이어 "한 달 전 방실이에게 100만원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 얼른 돈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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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동준, 가수 겸 배우. 2018.08.08.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배우 이동준(64)이 자신과 절친한 가수 방실이(59·방영순) 근황을 전했다.

이동준은 27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스포츠 스타' 특집으로 아들 이일민과 함께 출연했다.

이동준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방실이를 18년째 돕고 있다며 "방실이는 아직도 요양원에 있다. 걷지도 못하고, 말도 아직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동준은 이어 "한 달 전 방실이에게 100만원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때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 얼른 돈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일민은 "아버지가 매년 방실이 선생님 돕기 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못하신다"고 설명했다.

이일민은 "방실이 선생님이 아버지를 많이 도와주셨다. 아버지가 라이브 카페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방실이 선생님이 의리로 와 주셔서 무료 공연을 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방실이는 1986년 데뷔해,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이후 '첫차' '청춘열차' 등 '여자의 마음' 등 히트곡을 내며 사랑을 받았다. 2007년부터 뇌경색 투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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