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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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천태종은 27일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대 종종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4년 제2대 종정을 맡아 천태종 성장을 이룬 인물이다.
이날 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신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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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이도근 기자 = 대한불교 천태종은 27일 총본산인 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대 종종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 중창조인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1974년 제2대 종정을 맡아 천태종 성장을 이룬 인물이다.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원, 신도 등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헌향·헌화·헌다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종단스님 및 내빈 헌향·헌화 ▲상단권공 및 종사영반 ▲봉축사 ▲축사 ▲봉축가(천태종 사찰 연합합창단 및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종사님의 자애한 가르침의 지혜와 자비를 본받아 실천해 상생과 공존으로 질병과 경제의 고난을 극복하고, 나라가 태평해 국민의 삶이 평안해지도록 국운융창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각고의 정진 끝에 깨달음을 얻고 천태종을 발전시킨 대종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초심을 잃지 않고 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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