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하반기 행안부 특별교부세 8억 불과…국·도비 확보 총력"

이호진 기자 2022. 12.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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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금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전방위적인 국·도비 추가 확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지역개발이나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지원이 절실한데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진 상태"라며 "각 부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국·도비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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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가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금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전방위적인 국·도비 추가 확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검배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사업 등 10개 사업에 대해 행안부 특별교부세 교부를 신청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내시된 특별교부세 배정 내역에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진입도로 정비사업 6억원과, 영유아 전문기관 구리케어센터 설치 2억원 등 2개 사업만 반영됐다.

금액만 놓고 보면 도내 31개 시·군 중 구리시와 유사한 재정규모를 가진 시군종합평가 3그룹 지자체들 중 끝에서 두 번째 순위다.

이천시의 경우 가장 많은 24억원이 확보됐으며, 안성시가 19억원, 양평군 17억원, 여주시 17억원, 동두천시 17억원, 포천시 17억원, 연천군 15억원, 가평군 15억원, 과천시 9억원, 의왕시 7억원 순이다.

시는 재정자립도가 24.7%에 불과해 사업 전반에 국비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도비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요사업 추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구리시 관계자는 “지역개발이나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비 지원이 절실한데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진 상태”라며 “각 부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국·도비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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