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진짜 손자' 노상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값진 경험" 종영소감 (커튼콜)

2022. 12. 27. 1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노상현이 ‘커튼콜’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 (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유재헌(강하늘)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노상현은 마지막회를 앞두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노상현은 극중 자금순의 진짜 손자 리문성 역으로 활약했다.

노상현은 “어느덧 ‘커튼콜’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드라마를 시청해 주시고 문성이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선배님들과 훌륭하신 스태프분들과 촬영하면서 굉장히 즐거웠고,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제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화까지 함께 지켜봐 주세요. 내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따듯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노상현은 극 중 거친 삶을 살아온 리문성 역으로 활약, 날카로운 카리스마부터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순애보까지 애틋하게 그려내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북에서 건너왔다는 쉽지 않은 설정에도 순식간에 상황 속으로 몰입시키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리얼한 액션 연기로 숨죽이며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게 만든 것. 특히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된 열연으로 어릴 적 해맑게 미소 짓던 리문성이 위태로운 삶을 살게 된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린 노상현은 극의 또 다른 중심축에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가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