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 본사 점거농성' 노조원 18명 송치
조민정 2022. 12.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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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 6월 23일부터 쿠팡 물류센터 내 폭염 상황이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과 유급 휴게시간 보장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본사를 점거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본사 건물관리업체는 이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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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경찰서,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
노동조건 개선 요구하며 쿠팡 본사 점거
노동조건 개선 요구하며 쿠팡 본사 점거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쿠팡 본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조합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쿠팡 노조원 18명을 업무방해와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3일부터 쿠팡 물류센터 내 폭염 상황이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과 유급 휴게시간 보장 등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본사를 점거했다. 노조는 쿠팡 측이 1층 출입을 막자 7월 말부터는 본사 건물 앞에 천막을 치고 선전전 등을 이어오고 있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본사 건물관리업체는 이들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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