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담철곤 회장 장남 담서원, 상무 승진
정유미 기자 2022. 12. 27. 14:29
오리온 그룹이 27일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 수석부장을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의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된 가운데 담서원 경영관리팀 수석부장이 1년 6개월만에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해 7월 오리온에 입사한 담 상무는 1989년생으로 담 회장 슬하 1녀1남 중 둘째인 장남이다. 뉴욕대학교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오리온 입사 직전까지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다.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는 초코파이를 비롯한 러시아 법인 고성장세에 기여해 전무로 승진했다.
사우랍 세이스 인도법인 대표이사와 징베이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 등 2명은 첫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됐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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