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 추가기소…1억9000만원 뇌물 혐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전 부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에게 4차례에 걸쳐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며 지난달 재판에 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의원 시절 대장동 편의제공 대가로 뇌물수수 의혹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뇌물 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전 부원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은 2010년 7월~2014년 6월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과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편의제공 등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4회에 걸쳐 1억9000만원을 수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전 부원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지난해 4~8월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에게 4차례에 걸쳐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며 지난달 재판에 넘겼다. 김 전 부원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탐사이다] 인스타그램 부업? '신종 사기입니다!' (상)
- 이재명, 檢 소환 요구에 정면돌파? "일시·방식은 추후 협의"
-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특수본 수사 탄력
- '장애인 예산' 국회 51%→기재부 0.8%…전장연, 다시 거리로
- 與 '전당대회' 체제 돌입…'김장연대'에 시선 집중
- '트롯 풋살팀' FC트롯퀸즈, 축구 향한 열정은 노래만큼 진심 [TF현장]
- '성탄 특수는 없었다'…이태원 거리에 겹겹이 쌓인 '코로나·참사' 상처 [TF포토기획]
- 무임수송 정부지원 무산…지하철·버스요금 연쇄인상 가시화
- [60초 뉴스] ‘화이트 크리스마스?’...'3m 눈 폭탄' 美 피해 속출
- 안국약품 오너 2세 어진, '사법리스크' 안고 경영 복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