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8개사 ESG 보고서 자율공시 진행…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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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상장법인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 자율공시를 진행하는 기업 수가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SG 보고서 자율공시가 지난해 78개에서 올해 128개로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기업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은 113개사로 자율공시를 진행한 전체 기업의 88%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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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피 상장법인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보고서) 자율공시를 진행하는 기업 수가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SG 보고서 자율공시가 지난해 78개에서 올해 128개로 6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기업 중 자산이 2조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은 113개사로 자율공시를 진행한 전체 기업의 88%를 차지한다.
그중 대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은 95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32개사가 늘었다. 그룹 순으론 현대자동차가 10개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롯데, SK 9개 △LG 8개 △한화, 현대중공업 7개 △삼성, 효성 5개 △두산 4개 △한라 3개 순이었다.
업종별 공시기업수를 살펴보면 금융업이 25개사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화학 20개, 서비스업 13개, 전기전자 13개, 운수장비 12개 등이 상위 업종으로 꼽혔다.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ESG 보고서를 공시한 35개사를 따로 떼 분석한 결과 34개사가 공시대상을 투자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로 확대 인식해 포괄적 정보공개를 진행했다.
현재 ESG 보고서 공시는 자율공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2025년부터는 일정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에 대해 공시가 의무화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ESG 보고서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내년 중 'ESG 정보공개 가이던스'를 확대 개편하고 ESG 공시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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