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 무인기, 용산 상공 비행 항적은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6일 서울 상공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를 비행하며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상공을 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크기 3m(미터) 이하의 작은 북한 무인기는 식별이 어렵다면서도 용산 비행 항적이 없었다고 확신하는 근거에 대해 이 실장은 "아무래도 중요 지역에는 더 많은, 더 성능이 좋은 장비들을 많이 배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하기가 제한된다"고 말을 아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난 26일 서울 상공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를 비행하며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용산 상공을 비행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대대적인 정찰비행을 벌였다. 이중 한 대는 경기도 파주 민가를 넘어 서울 북부 상공까지 비행한 후 북측으로 되돌아갔다. 무인기들의 크기는 2m급 이하 소형으로,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 근접 비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기 3m(미터) 이하의 작은 북한 무인기는 식별이 어렵다면서도 용산 비행 항적이 없었다고 확신하는 근거에 대해 이 실장은 “아무래도 중요 지역에는 더 많은, 더 성능이 좋은 장비들을 많이 배치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말씀하기가 제한된다”고 말을 아꼈다.
군이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알리는 재난문자 등을 보내지 않은 것에 대해선 “관련 규정과 절차를 확인해보겠다”고 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김경수 등 1373명 특별사면…정부 "화해·포용으로 미래·발전 지향"
- 옷장에 택시기사 시신 숨긴 30대…피해자 카드로 명품 선물
- 시속 166㎞ 음주 역주행…20대 딸 숨지게 한 운전자, 징역 5년
- 김의겸 "'가서 물어' 하면 검사 150명 우르르, 그게 좌표찍기"
- "리얼돌 판매와 사용은 남성 강간 판타지 충족"
- 택시기사 살해 후 옷장에 숨긴 30대…집주인도 연락 두절
- 같은 학교 여고생 2명 사망…유서엔 "학업 스트레스 토로"
- 송중기 연인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열애 인정 후 '설설설' [종합]
- 검게 변한 혀, 치아…中서 또 코로나19 신종변이?
- 교도소 담배장사로 탈옥 준비한 무기수…비극적 최후[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