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지바 롯데 출신 좌완 로메로 영입

안승호 기자 2022. 12.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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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새 외국인투수 에니 로메로. SSG 랜더스 제공



SSG가 새 외국인투수로 좌완 에니 로메로(31)를 영입하며 2023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SSG는 연봉 8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등 총액 100만달러에 로메로와 계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메로는 2008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에 입단해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8년까지 워싱턴, 피츠버그, 캔자스시티 등을 거치며 빅리그 통산 137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2019년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에 입단해 2021∼2022년 지바 롯데에서 뛰는 동안에는 일본 생활 3년 동안 17승19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SSG 구단은 시속 150㎞ 이상을 던지는 강속구가 로메로의 강점으로, 직구와 같은 궤도에서 나오는 변화구 또한 위력적이라고 소개했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SSG라는 좋은 팀에서 뛸 기회를 줘 감사하다”며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G는 로메로와 계약에 앞서 왼손 투수 커크 맥카티(27),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1)와 새 외국인선수로 영입했다.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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