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 北 군복 입고 허망한 눈빛…마지막 연극 시작

장우영 2022. 12. 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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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의 강하늘과 정지소가 무대 위에서 다시 부부로 호흡을 펼친다.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 최종회인 16회에서는 각자 일상으로 되돌아간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가 다시 가짜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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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콘텐츠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커튼콜’의 강하늘과 정지소가 무대 위에서 다시 부부로 호흡을 펼친다.

27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극본 조성걸/제작 빅토리콘텐츠) 최종회인 16회에서는 각자 일상으로 되돌아간 유재헌(강하늘 분)과 서윤희(정지소 분)가 다시 가짜 부부가 된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무명의 연극 배우였던 유재헌과 서윤희는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을 위해 북에서 온 가짜 손주 내외를 연기했다. 그러던 중 자금순이 건강 악화로 혼절했고,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까지 나타나 그동안 했던 연극이 탄로가 나면서 가문에 파란을 몰고 왔다.

27일 최종회인 16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유재헌과 서윤희가 자금순 가문에 첫 입성할 당시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커튼콜’이라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게 되면서 다시 한번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과연 연극 무대에서의 두 사람은 어떤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현재 자금순을 위한 단 하나의 연극인 ‘커튼콜’ 무대를 준비한 유재헌의 극본 내용을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자금순을 위한 가짜 연극을 기획했던 정상철(성동일)이 처음 관람했던 유재헌의 북한군 모습부터 자금순 식구들을 속이기 위해 인물들을 분석해놓은 가계도를 보면서 외웠던 서윤희의 가짜 아내 모습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펼쳐질 예정이라 극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커튼콜’ 제작진은 “연극 ‘커튼콜’ 장면은 유재헌이 자금순을 처음 알게 되고 서로에게 깊은 정이 들 때까지 과정이 압축적으로 들어간 컷으로 최종회의 백미가 될 것”이라며 “과연 이 연극의 주인공인 자금순이 무대를 보러와 커튼콜까지 함께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봐 달라.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니 최종회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어제 방송된 15회는 전국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이하 동일)를 기록했으며, 유재헌이 진짜 손자 리문성을 데리고 대나무 숲으로 향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3%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단의 아픔과 이별 그 안에 녹아든 가족애의 재조명으로 대서사시의 피날레를 향해 가는 드라마 ‘커튼콜’은 27일 밤 9시 50분 KBS2를 통해 대망의 최종회인 16회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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