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서로를 원하는 코레아와 메츠…"계약 합의 가능성 55%"

서장원 기자 2022. 12. 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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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문제로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카를로스 코레아(28)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매듭짓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양측의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결국 메츠가 코레아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이 메디컬 문제로 파기된 뒤 메츠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던 코레아는 같은 문제에 발목잡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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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 보도
카를로스 코레아.ⓒ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디컬 문제로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카를로스 코레아(28)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매듭짓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양측의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결국 메츠가 코레아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7일(한국시간) "메츠와 코레아 측 모두 크리스마스 휴일 이후 메디컬 관련 논의가 재개되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이 메디컬 문제로 파기된 뒤 메츠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려던 코레아는 같은 문제에 발목잡혀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메츠 모두 코레아가 지난 2014년 마이너리거 시절 다친 오른쪽 다리를 문제삼았다. 이에 코레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수술 이후 단 한 번도 해당 부위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적이 없는데도 구단들이 이를 문제삼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날을 세웠다.

다만 샌프란시스코가 문제 발생 후 계약을 전면 재검토한 반면 메츠는 꾸준히 선수 측과 논의를 이어가며 문제 해결의지를 보이고 있어 계약이 엎어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코레아와 메츠의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는데, 소식통은 "양측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55%"라고 밝혔다.

코레아의 부상 전력이 문제가 되고 있는만큼 메츠가 안전 장치를 삽입한 수정된 제안을 선수 측에 건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매체는 "코레아는 계약 기간이나 금액 관련 조건을 재조정할 수 없다고 믿고 있다"면서 최초 메츠가 제시한 12년 3억1500만달러에 계약을 마무리짓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레아는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관계없이 가족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휴일을 즐겼다. 코레아의 아내는 자신의 SNS에 코레아가 아이들과 옷을 맞춰입고 장난감을 갖고 노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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