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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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은 27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 법요식'을 열고 그의 원력을 기렸다.
대충대종사는 1974년 천태종 2대 종정을 맡아 종단의 중흥에 힘쓴 인물로,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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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천태종은 27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 광명전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7주년 봉축 법요식'을 열고 그의 원력을 기렸다.
대충대종사는 1974년 천태종 2대 종정을 맡아 종단의 중흥에 힘쓴 인물로, 1993년 구인사 조실에서 원적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정산 원로원장, 무원 총무원장, 세운 종의회의장, 진덕 감사원장 등 종단 스님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오영탁 충북도의회 의원 등 외빈이 참석했다.
무원 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대종사께서는 '모든 것은 믿고 행하는 가운데 있다',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진리를 구하는 수행이 보살만행의 길이다'라며 대승의 보살행을 실천하라고 강조하셨다"며 "그 가르침을 받들어 천태사부대중은 불퇴전의 노력으로 다 함께 정진 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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