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5관왕’ 박남정 딸→과학고·서울대, 자식농사 대박난 ★[스타와치]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박남정 둘째 딸 박시우 양이 국내 굴지의 대학교 연극영화과 5곳에 합격해 화제다.

박시우 양은 지난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합격해 대입 5관왕이 됐다.

박남정의 첫째 딸 박시은은 걸그룹 스테이씨 멤버로 활동 중이다. 어렸을 때부터 언니보다 더 뛰어난 춤과 연기 실력을 뽐냈다고 하는 박시우 역시 연예계에 진출해 박남정의 뒤를 이을지 기대된다.

박시우처럼 수려한 외모는 물론 영특한 머리로 명문고, 대학교 합격증을 거머쥔 스타 2세에는 배우 정은표의 아들이자 서울대 신입생인 정지웅도 있다. 책 6천 권을 읽었다는 교육법부터 다이어트 근황까지. 최근 대입 시즌을 맞아 정지웅의 일거수일투족이 아빠인 정은표보다 조명 받았다.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떡잎부터 훈훈한 외모로 기대를 모았던 배우 이종혁의 첫째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22학번이 됐다. 이종혁은 아들의 연기에 대해 "나는 별로였다"고 혹평했지만, 한 입시학원에 따르면 해당 학과의 경쟁률은 77:1로 이탁수의 연기 DNA는 이미 입증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도 자식 농사 대박 난 대표적인 스타 중 하나다. 첫째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재학 중이며, 둘째 아들 안리환은 최근 미국 카네기 홀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무대에 올라 안정환을 기쁘게 했다.

아직 성인은 아니지만 '주머니 속의 송곳'으로 곧 세간의 주목을 끌 인물들도 있다. 배우 성동일의 첫째 아들 성준은 지난해 인천 소재 과학고에 합격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성준이 지난 2014~2015년 출연한 방송분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당시 성준은 나이답지 않게 학구적인 모습으로 '성선비'라는 별명을 얻었던 바. 집에 TV가 없는 등 성동일의 독특한 자녀 교육법이 맘 카페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축구선수 송종국, 배우 박연수의 첫째 딸 송지아는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 중이며 SBS 골프 예능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연예기획사 러브콜을 받았을 만큼 예쁜 외모가 주목받으며 '리틀 수지'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부모의 인기를 등에 업고 손쉽게 연예계에 진출하는 '금수저 2세'들과 달리 진취적으로 진로를 '떠먹는' 스타 2세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긴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