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산란계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고병원성 검사

김소연 2022. 12. 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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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예산군 덕산면 한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란계 11만4천703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 주인은 지난 25일부터 산란계가 폐사하자 26일 예산군에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형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이날까지 해당 농장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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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예산군 덕산면 한 산란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산란계 11만4천703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 주인은 지난 25일부터 산란계가 폐사하자 26일 예산군에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H형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으로, 최종 판정까지는 1∼2일이 걸린다.

도는 이날까지 해당 농장 산란계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반경 10㎞ 이내 예산·홍성·서산 지역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 조치와 정밀 검사 등을 할 방침이다.

고병원성이 확인될 경우 천안 종오리농장, 홍성 가정 관상용조류에 이어 올가을 이후 충남에서 세 번째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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