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진·김계란·이태동···3Y코퍼레이션, 유튜브 넘어 방송·OTT까지 영역 확장

추승현 기자 2022. 12.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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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랫폼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한 3Y코퍼레이션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3Y코퍼레이션은 올해 유튜브를 비롯해 지상파, OTT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콘텐츠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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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서울경제]

멀티 플랫폼 콘텐츠 스튜디오로 도약한 3Y코퍼레이션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3Y코퍼레이션은 올해 유튜브를 비롯해 지상파, OTT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콘텐츠로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독특한 콘셉트와 구성으로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없는 영화’ 시리즈는 론칭 1년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5,0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카카오TV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웨이브 ‘버튼 게임’ 등 올해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들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없는 영화'는 이태동 감독이 제작을 돕고,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기획, 연출, 편집까지 참여하는 신개념 무비 시리즈로 콘텐츠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하는 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에 새로운 시각에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10월에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에도 초청됐으며, 지난 12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전문 B2B 전시인 ATF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K-포맷 쇼케이스'에 소개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140여 분에 달하는 6부작 '학교 게임'을 성공리에 공개해 장편 시리즈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진행 중이다.

3Y코퍼레이션 특유의 감성을 담은 서바이벌 콘텐츠도 잇달아 성공을 거뒀다. 올 상반기 카카오TV에서 공개한 생존 전략 서바이벌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누적 통합 조회수 3,600만 뷰, 매주 평균 약 3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하반기에는 웨이브 오리지널로 공개된 '잔혹 서바이벌 리얼리티' ‘버튼 게임’이 올해 웨이브에서 공개한 오리지널 예능 중 오픈 첫 주 전체 타이틀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기록했다.

3Y코퍼레이션은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해 이들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Y코퍼레이션에 합류한 이태동 감독은 올해 시즌(seezn) 오리지널 '강계장'을 통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김보통 작가와 함께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사막의 왕' 공동 연출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자로 명성을 떨친 김계란은 크리에이터를 넘어 광고계 블루칩으로도 맹활약을 펼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계란은 ‘가짜사나이’를 시작으로 ‘김계란의 찐서유기’, '프로틴스 101' 등 콘텐츠 기획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피지컬갤러리 채널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내년 크리에이터 우마와 함께 선보이는 ‘우마 게임’ 등 메가 스케일 콘텐츠로 연달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3Y코퍼레이션은 진용진, 이태동 감독을 필두로 '버튼 게임' 장명진 CP, '파이트클럽' 박찬웅 PD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며 기존 MZ세대를 위한 예능뿐만 아니라 다큐, 드라마, 영화 등으로 콘텐츠 장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3Y코퍼레이션 임환 대표는 "올해 지상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Y코퍼레이션의 색깔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주력했다"며 "내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장르나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한층 새롭고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기획, 참신한 소재로 더욱 3Y다운 재미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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