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 제야의 종 행사 시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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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조규성이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시민 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시가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축구선수 조규성 등 10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조규성과 함께 시민대표로 참석하는 최영진(43)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순환도로에서 5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쓰레기에 막힌 배수로를 홀로 청소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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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 조규성이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시민 대표로 참석한다.
서울시가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축구선수 조규성 등 10명의 시민대표가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 현대 소속인 조규성은 지난달 28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0-2로 끌려가던 후반에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조규성과 함께 시민대표로 참석하는 최영진(43)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순환도로에서 5시간 동안 폭우 속에서 쓰레기에 막힌 배수로를 홀로 청소해 화제가 됐다. 발달장애인이지만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던 미술작가 정은혜(32)씨도 시민 대표로 선정됐다.
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서울 소방관 대표' 김준경 강남소방서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과 봉사상을 각각 수상한 응우옌땀띵(45)씨와 김동준(59)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박지원,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지부장,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태균이 시민대표로 선정됐다. 타종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정문헌 종로구청장도 참석한다.
시는 1,00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인파 밀집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1월 1일 오전 1시까지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는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시는 타종식과 공연 등 현장 행사를 종각역 주변 사거리 전광판 4대와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생중계한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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