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장학회, 연말 맞아 장학금 기탁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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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철원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는 경제 침체 등 이유로 장학금 기탁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으나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인 4억 원대를 회복했다.
이현종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원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맡겨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장학사업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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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철원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각종 기관과 사업체, 개인, 봉사단체가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것은 총 90건으로 모두 2억7천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올해 총 모금액 4억4천900만 원의 60%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는 경제 침체 등 이유로 장학금 기탁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으나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면서 예년 수준인 4억 원대를 회복했다.
철원장학회는 2015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이래 매년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기숙사 비용 등 총 25억 원을 지원했다.
이현종 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원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맡겨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내년에도 장학사업이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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