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원 2배 급증···"월 25일 일하고, 381만원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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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배달업 종사자가 3년 새 2배로 증가해 11만명대에서 23만명대가 됐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 수는 2019년 상반기 11만 9626명에서 올해 상반기 23만 7188명으로 3년 사이 11만 7562명(101%) 늘었다.
아울러 주요 6개 도시 배달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배달업 종사자는 월평균 25.3일 일하며 평균 381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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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를 거치며 배달업 종사자가 3년 새 2배로 증가해 11만명대에서 23만명대가 됐다. 아울러 이들의 월평균 순소득은 286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같은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배달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배달업에 종사하는 배달원 수는 2019년 상반기 11만 9626명에서 올해 상반기 23만 7188명으로 3년 사이 11만 7562명(101%) 늘었다.
배달업체로는 소비자와 음식점 간 음식 주문을 중개하는 주문중개 플랫폼이 37개, 음식점과 지역 배달대행업체 간 배달주문을 중개하는 배달대행 플랫폼이 51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주요 6개 도시 배달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조사를 한 결과 배달업 종사자는 월평균 25.3일 일하며 평균 381만원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5만원은 보험료·렌탈료 등으로 지출해 순소득은 286만원이었다.
서울 배달 종사자의 순소득이 31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306만원), 광주(274만원), 대전(267만원), 부산(227만원), 대구(220만원) 순이었다.
한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가 지불하는 배달료는 평균 2000원대가 57%로 가장 많았다. 3000원대가 31%였으며, 소비자는 음식값의 약 10%를 적정 배달료로 인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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