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따로따로 도시·건축계획 통합 지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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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통합하는 개발사업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충북도는 내년 4월께 1억5000만 원을 들여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의 연계 강화와 도심경관 개선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수립 공통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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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가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통합하는 개발사업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충북도는 내년 4월께 1억5000만 원을 들여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 마련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의 기본 원칙과 계획 기준 등이 담길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동시에 고려해 수립하는 통합적·입체적 도시공간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의 연계 강화와 도심경관 개선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도시건축 통합계획 수립 공통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을 수립한 이후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현재의 도시개발 방식에서 비롯된 획일적이고 폐쇄적인 도시공간 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다.
실제로 1990년대 분당과 일산신도시, 2000년대 판교와 동탄신도시는 빠르게 아파트를 공급했으나 고층 위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인접 주거 단지와의 교류 단절과 소통 부재 문제를 야기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만들어 내는 이웃 간의 갈등과 집단 이기주의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립할 공통 지침은 복합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레이크파크 거점관광지 조성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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