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99.4%에 수돗물 공급…1인당 하루 302ℓ 사용
임종윤 기자 2022. 12. 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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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작년 상수도 보급률이 99.4%로 집계됐습니다.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상승했는데, 특히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2012년 88.2%에서 작년 95.9%로 오르면서 도농 보급률 격차가 줄어들었습니다.
환경부가 오늘(27일) 공개한 2021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 공급된 수돗물량은 67억 6천500만t(톤)이었고 이 중 요금이 징수되는 '유수수량'은 58억 1천300만t으로 유수율이 85.9%였습니다.
누수율은 10.2%로 최근 10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7년 시작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효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민 한 명이 하루 동안 쓰는 수돗물은 302ℓ로 전년(295ℓ)보다 2.4% 증가했고 평균 수도 요금은 1t당 720.8원으로 전년(1t당 718.9원)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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