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최민호 "채수빈과 키스신 5시간 촬영, 데뷔 후 최고 수위"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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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뷸러스' 최민호가 채수빈과의 키스신이 더욱 긴장됐던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 주연 배우 최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편 '더 패뷸러스'는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24개국에서 TV시리즈 부문 톱10에 랭크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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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더 패뷸러스' 최민호가 채수빈과의 키스신이 더욱 긴장됐던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 주연 배우 최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작품이다. 화려하고 트렌디한 볼거리와 패션계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그린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호텔 델루나', '리갈하이', '미세스 캅2', '구가의 서' 등에 참여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이 열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절친 4인방으로 만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정글 같은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년차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뜨거운 열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으로 분해 열연했다. 채수빈과는 친구와 썸 사이를 넘나드는 묘한 분위기로 아찔한 텐션을 만들며 뜨거운 로맨스 연기를 소화했다. 동시에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전달한다.
최민호는 "사실 라운드 인터뷰가 오랜만이라서 잠을 거의 못자고 나왔다"며 "넷플릭스 첫 주연을 맡았는데, 넷플릭스 콘텐츠가 글로벌하고 세계적이다. 평소에 활동하던 분야인 음악방송이나 앨범을 냈던 느낌과 다르게 작품으로서 전세계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린다고 하니까 기대도 됐고, 더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 직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 "크리스마스 연말에 작품이 나와서 주변의 연락을 많이 받았고, 고맙다는 답장을 보냈다. 확실히 넷플릭스 시리즈를 찍으니까 지인들도 본인 여가 시간에 집중해서 보는 느낌이 있더라. 오픈 됐을 때 '빨리 정주행하라'고 했다"며 "대신 로맨스 장면만 스킵하고 보라고 했다.(웃음) 초반에 나오는 장면은 빨리빨리 넘어가면서 보면 좋겠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며 웃었다.
채수빈과의 키스신은 예고편부터 높은 수위로 과제를 모았는데, 최민호는 "어떻게 보면 내가 촬영한 키스신 중에 가장 수위가 높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대본을 봤을 때부터 '나에게 이런 대본이 들어왔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그 장면은 나도 긴장을 많이 하면서 촬영을 준비했는데, 수빈씨가 배려도 많이 해주고 그 신을 오래 찍었다. 감독님도 그 장면을 위해서 우민의 집이었는데 일부러 아일랜드 식탁도 만들었다.(웃음) 엄청 공을 많이 들인 장면이다. 오랜 시간동안 4~5시간 가까이 촬영했다"고 말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더 패뷸러스'는 지난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24개국에서 TV시리즈 부문 톱10에 랭크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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