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 찾은 송중기, 열애→‘프러포즈링’ 재혼설‥본인 입으로 들을 날은?

배효주 2022. 12.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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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를 발표한데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이틀 째 이슈 몰이 중이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2월 26일 송중기가 영국 출신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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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열애를 발표한데 이어 결혼설까지 불거지면서 이틀 째 이슈 몰이 중이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2월 26일 송중기가 영국 출신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상대 여성의 구체적 신상은 밝히지 않았으나,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전직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9월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에 참석한 송중기는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했고, 당시 "사랑하는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라는 소감을 남겼는데, 여자친구 케이티는 물론 그가 키우고 있는 반려견까지 언급한 것이라는 것. 마야와 안테스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반려견, 날라가 송중기의 반려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발리 등 해외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투샷이 목격돼 화제에 올랐다. 특히 지난 12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도 송중기는 여자친구를 대동했는데, 여성의 네 번째 손가락에 낀 커다란 반지가 '프러포즈 링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송중기 본인의 입장은 영화 제작보고회 등을 통해 들어볼 수 있을 듯하다. 송중기는 지난 12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촬영을 모두 끝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로, 송중기는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는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두고 있다.

송중기는 "'화란'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장면들이 어떻게 그려질까 궁금하고 기대되는 점이 많았다. 한국 영화에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었고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촬영이 끝난 지금은, 뜨거웠던 현장의 열정이 과연 영화에 어떻게 담겼을까 하는 또 다른 기대가 된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2021년 촬영을 마친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 또한 내년 개봉한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다. 송중기는 열 아홉 살에 보고타에 도착,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선보일 '국희'로 분한다.

이 밖에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영화화하는 '로기완'(감독 김희진) 출연을 확정하기도 했다. '로기완은 벨기에로 밀입국한 함경북도 출신 청년 로기완과 그의 행적을 추적하는 방송작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외 촬영이 있는 만큼, 일정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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