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정인 “‘문득 사랑해’ 가사 보고 화장실에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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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인이 신곡 '문득 사랑해'의 가사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사랑이 닿으면'을 발매한 가수 박기영과 '문득 사랑해'를 발매한 가수 정인이 출연했다.
정인은 윤종신의 새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 (트랙 바이 윤)'에 참여해 지난 7일 '문득 사랑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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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사랑이 닿으면’을 발매한 가수 박기영과 ‘문득 사랑해’를 발매한 가수 정인이 출연했다.
정인은 윤종신의 새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 (트랙 바이 윤)’에 참여해 지난 7일 ‘문득 사랑해’를 발매했다.
‘트랙 바이 윤’은 윤종신과 다른 아티스트들의 협업을 통해 1970~1990년대 트위스티드, 레트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정인은 “‘문득 사랑해’는 윤종신 씨가 ‘오르막길’ 2탄으로 만드신 곡이다”라며 “오르막길을 같이 오르던 두 사람이 문득 서로를 바라봤더니 내 곁에 있는 이 사람이 너무 사랑스럽고 고마운 감정”이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이 노래의 가사가 너무 좋아서, 처음에 가사를 보고 화장실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또 “마지막 부분에 ‘언젠가 거기가 끝인 걸 알면, 수고했어 사랑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너무 좋다”라며 “관계의 끝을 떠오르게 하는 마지막 구절에 눈물이 주륵 났다”고 회상했다.
한편 정인의 ‘문득 사랑해’는 정인의 시선에서 사랑하는 사람인 조정치를 바라볼 때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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