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해 피의자들 신상공개 여부 오늘 결정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들의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김 모 씨와 김 씨의 아내 이 모 씨, 박 모 씨 등 피의자 3명의 신상을 공개하는 안건을 처리합니다.

김 씨 등 3명은 지난 16일 제주시 오라동 A 씨의 집에 침입해 둔기로 살해하거나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신설된 특정강력범죄법 관련 조항에 따르면 강력범죄 증거가 충분하다는 판단이 나오면 해당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례는 지난 2019년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등이 있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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