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내년 3500억 규모 발행…10% 할인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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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이 내년 1월2일 오전 9시(모바일 오전 8시)부터 농협과 전북은행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군산시는 내년에 판매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3500억원(종이 500억원, 모바일‧카드 3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며, 추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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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이 내년 1월2일 오전 9시(모바일 오전 8시)부터 농협과 전북은행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판매된다.
군산시는 내년에 판매되는 군산사랑상품권은 3500억원(종이 500억원, 모바일‧카드 3000억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며, 추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할인율은 올해와 같이 10%를 그대로 적용하고 개인별 월 구입 한도도 50만원(통합한도)을 유지한다.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 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가 가능하다.
단, 1월 한 달간은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로 종이상품권 구매한도를 30만원으로 일시적 상향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910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조8600억원을 판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에도 계속되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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