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최우선"…천안·아산 공무원 '어벤저스' 떴다

이시우 기자 2022. 1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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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재난 상황에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천안·아산 지역 공무원들이 손을 잡았다.

위원회는 긴급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비상 연락망을 통한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철호 위원장(아산경철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긴급 사태 발생 시 초동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무 부서 간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상황을 고려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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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방·경찰 7개 단체 참여 발전위원회 출범
재난·안전사고 등 긴급 사태 공동 대응
지난 26일 천안·아산 지역 7개 공무원 노동단체로 구성된 '천안·아산 공무원 노동단체 발전위원회'가 출범식을 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긴급 재난 상황에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천안·아산 지역 공무원들이 손을 잡았다.

천안·아산 지역 7개 공무원 노동단체로 구성된 '천안·아산 공무원 노동단체 발전위원회'가 지난 26일 출범했다.

참여 단체는 천안시청 및 아산시청 공무원 노동조합과 소방노조(천안서북·아산) 2곳,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천안서북·동남·아산) 3곳 등 모두 7곳이다.

이들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 협조를 목표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위원회는 긴급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비상 연락망을 통한 상황 공유 등을 통해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기관별로 맡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무자들의 원할한 의사 소통으로 사회 안전망이 원할하게 작동하게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구철호 위원장(아산경철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긴급 사태 발생 시 초동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무 부서 간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상황을 고려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된 데는 이태원 참사의 영향이 컸다.

천안서북소방서지회 김용우 지회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는 자기반성이 5000여 명이 넘는 천안·아산 공직자들을 연대하게 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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