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계단 점프~"..'아기곰' 김주형, 세계랭킹 15위로 2022년 마감

김인오 2022. 1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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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주형(20)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위로 2022년을 마감했다.

김주형은 27일 새롭게 집계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15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굳건히 지켰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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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주형(20)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5위로 2022년을 마감했다.

김주형은 27일 새롭게 집계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15위에 자리했다. 올해 초 131위에서 무려 116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PGA 투어 우승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만 20세 1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했고, 단숨에 정식 회원 자격을 얻었다.

올해 26위로 시작했던 임성재(24)는 19위에 올랐다. 이경훈(31)은 38위, 김시우(27)는 82위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굳건히 지켰다. 필드 복귀가 우선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1274위로 밀렸다. 

LIV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은 대부분 순위가 떨어졌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필 미컬슨(미국)은 올해 초 72위에서 213위로 떨어졌고, 더스틴 존슨(미국)은 41위로 내려않았다.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21위에서 50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8위에서 67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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