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디지털플랫폼 발전안 확정 앞두고 정책포럼 보고회

조성미 2022. 1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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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의 확정을 앞두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올해 '디지털 플랫폼 정책 포럼' 최종 보고회를 열고 바람직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간 포럼이 논의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책 포럼은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2020년에 구성돼 운영돼온 산·학·연 논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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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27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정부가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의 확정을 앞두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올해 '디지털 플랫폼 정책 포럼' 최종 보고회를 열고 바람직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간 포럼이 논의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플랫폼 정책 포럼은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목적으로 2020년에 구성돼 운영돼온 산·학·연 논의 기구다.

올해는 정부 위원장인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과 민간 위원장인 이원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40여 명이 혁신·공정의 플랫폼 생태계를 위한 제도, 데이터의 보호와 활용의 균형 등 4개 분과에서 50여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 플랫폼이 촉발하는 신·구 산업 간 충돌 문제 등에 대해 이재열 서울대 교수, 최난설헌 연세대 교수, 류경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실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토론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위주의 접근이 아닌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거쳤으며,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플랫폼 발전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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