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ICT 융합 우수사업에 '스마트빌리지'…내년 예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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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등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스마트 빌리지 사업'이 올해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우수사례로 꼽힌 데 이어 내년에는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ICT 융합사업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국가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5G 기반 공공 디지털 트윈 등 9개 사업, 36개 과제에 506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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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농어촌 등 지역사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스마트 빌리지 사업'이 올해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우수사례로 꼽힌 데 이어 내년에는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7일 ICT 융합사업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이같이 밝혔다.
ICT 융합사업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국가 인프라 고도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5G 기반 공공 디지털 트윈 등 9개 사업, 36개 과제에 506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스마트 빌리지 사업은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방제 서비스, 비대면 영상 기반 행정민원 서비스 등 과제로 구성돼 농촌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방제 서비스를 시행한 충북 증평군에서는 1ha 기준 노동시간이 100분에서 10분으로 줄고 농약 사용량 30% 감소도 예측됐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ICT 융합사업 예산을 859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스마트 빌리지 사업은 1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진흥기금 사업에서 시도 자율인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으로 전환돼 14개 시도가 63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에는 ICT 융합사업으로 공공업무 자동화·지능화 프로젝트가 신규 추진되면서 검색·취합 등 단순한 공공영역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국가기관이 분산 제공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 활용하도록 하는 국가 지식정보 통합플랫폼(가칭 '디지털 집현전')은 내후년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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