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섬유 활용 위성 발사체 개발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12.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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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해 위성 발사체 개발에 나서는 등 전북형 방산클러스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위성발사체용 구조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도와 국방과학연구소, 군산대는 오는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등 360억원을 들여 우주발사체 핵심 소재·구조제 전문연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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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군산대와 업무협약
2028년까지 국비 등 360억원 투입
전북도와 국방과학연구소, 군산대가 탄소섬유를 적용한 위성 발사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이장호 군산대 총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해 위성 발사체 개발에 나서는 등 전북형 방산클러스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전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탄소섬유를 활용한 위성발사체용 구조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초고강도 국산 탄소섬유 등 소재 및 추진체 구조물의 공인인증체계 구축과 방위산업용 탄소섬유 수급 자립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력 양성 및 교류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국방과학연구소, 군산대는 오는 2024년부터 5년간 국비 등 360억원을 들여 우주발사체 핵심 소재·구조제 전문연구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문연구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우주발사체용 추진체에 대한 시험·검정·평가가 가능해져 관련 분야의 국내 유수기업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과 탄소산업이란 전북도의 강점을 토대로 전북형 방산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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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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